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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 TV 생방송 토론회 열려

[29호] 입력ㆍ발행 : 2010-05-26


곽용환 후보 “한나랑당이 선택한 사람, 힘 있고 책임 있는 여당 후보가 돼야”

정재수 후보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사람, 은혜를 알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박홍배 후보 “랜드마크로 살구나무 100만그루 심어 군민소득 증대시킬 사람”

고령군수 후보 토론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20분부터 1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방송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각 후보는 고령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군수가 되어야한다는 당위성과 함께 주요 공약을 전달하는데 그쳐 싱거운 토론으로 끝났다.

한 때 곽용환 후보는 정재수 후보에게 공무원 근무 당시 징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자질 문제를 거론해 잠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지만 더 이상 충돌은 없었다.

이날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무소속 정재수 후보는 “37년 공직을 고령에서 부군수로 명예롭게 퇴임했다”며 “고령발전을 위한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연합 박홍배 후보는 “낙후된 고령의 랜드마크로 살구나무 100만 그루 심기를 통해 군민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나랑당 곽용환 후보는 “고령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이 자신을 선택했다”라며 “명품 고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가야교육원 운영에 대한 공통질문에서 세 후보 모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곽 후보와 정 후보는 다산분원 설치를 약속했다.

조직력 장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개별질문에 대해 곽 후보는 “선배 공무원의 경험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경험을 존중하며 섬김의 정신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고, 종합행정 경험에 없다는 질문에 대해 정 후보는 “농업, 내무 등 도청에서 경험을 했다”며 “정무와 행정력을 갖춘 부군수 경험 등 다양한 깊은 행정 경험이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의 다자녀가정 지원 방법에 대한 질의에서 정 후보는 “현재 둘째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 셋째, 넷째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출생에서부터 성장까지 육아, 교육 등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에게 3040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은 곽 후보는 “소득 3만불, 인구 4만명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라며 “정부정책에 맞게 2015년까지 소득 3만불을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밋밋한 토론이 이어지는 토론회에서 곽 후보는 정 후보에게 “도청 근무 당시 징계 받은 적이 있어 지질이 문제”라는 날선 질문으로 잠시 긴장감이 흘렸다. 그러나 정 후보는 “다 밝혀진 일이다”고 밝히며 “부하 직원들이 출장 여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생긴 것으로 그래서 책임감으로 징계를 자처했다. 사실이 밝혀진 이후 칭찬을 받았다”고 받아쳤다.

대가야체험축제에 관해 세 후보 모두는 성공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각자 생각을 조금씩 달리했다. 먼저 곽 후보는 “고령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 시켰지만, 주민 참여가 미흡했고, 농산물 체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 후보는 ”관광레저 온천단지를 조성하고, 공연장을 만들고, 특산품 개발에 특색 있는 먹거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민간 중심 축제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태근 현 군수에 평가에서 먼저 곽 후보는 “많은 업적을 남겼다. 3대문화권으로 발 돋음 시켰고, 도로, 상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추었다” 라며 “축제와 가야문화권 등 외형보다 내실이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가야대 이전에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고령 신화와 역사, 꿈을 현실화시켰고, 정확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재래시장을 슬림화 시켰고, 가야대 이전에 대해서는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해 세 후보는 별 이견을 보이지 않았고, 낙동강변 개발 사업으로 다산면일원에 조성될 계획인 ‘에코-워터 폴리스’에 대해서도 세 후보는 지역 발전의 기대가 크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마무리 발언에서 곽 후보는 “한나라당이 선택한 후보, 행복한 고령을 선택하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책임 있는 여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박 후보는 “편 가르기 선거가 아닌 축제선거가 되자”고 했다.

정 후보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되었고, 동거동락 한 사람 그리고 은혜를 알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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