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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고령에서 발굴된 유물 1,600여점, 대가야박물관으로…

[252호] 입력ㆍ발행 : 2015-07-06
“국가에 귀속된 ‘발굴 매장 문화재 위임기관’으로써의 역할 톡톡히 해내”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15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고령 운수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부지 내 유적’ 등 5개 유적에서 출토된 발굴매장문화재 ‘1,502건 1,695점’을 (재)대동문화재연구원으로 인수하여, 보관 및 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모두 국가에 귀속되며, 그 유물은 통상적으로 국립박물관에서 보관하고 관리 해왔다.

그러나 고령군에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등과 협의하여 국가 귀속된 유물 가운데 고령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가야박물관에 위임하여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13년 ‘고령 지산동 73~75호분’ 출토 유물 1.670여점을 인수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이번에는 ‘성산 사부동도요지’, ‘고아리 유적’ 등 고령지역 뿐만 아니라 성주군의 ‘수죽리 유적’과 ‘성주 일반산업단지 부지내 유적’ 출토 유물까지 함께 인수하였다.
이외에도 ‘성산 사부동도요지’는 조선시대에 중앙에 납품하는 분청사기를 생산하던 대표적인 가마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로써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시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운수 보건지소, 사부동도요지 출토유물을 통해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게 되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유물인수를 통해 대가야박물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아울러 국가의 소중한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앞으로 기획특별전 등을 통해 국가귀속 유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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