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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고령의 독립운동가 홍와 이두훈이 남긴 자료와 애국 정신

[257호] 입력ㆍ발행 : 2015-08-17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가야박물관에서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고령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유학자인 홍와 이두훈(1856~1918) 선생의 기탁 자료 만여 점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정리하여 목록집으로 발간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홍와 이두훈 선생은 국채보상운동 당시 고령지역 단연상채회(斷煙償債會) 회장이자 관리자의 입장에서 많은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를 관리했다.
홍와 선생 손자인 이진환 전 고령군수가 고택에서 전해 내려오던 1만여 점의 자료를 후대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 2013년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이를 통해 이후 기록에만 전해졌던 ‘포고천하문’의 초안문,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의 발굴로 홍와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업적이 확인되어 이를 계기로 올해 3월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이 추서돼 선생의 업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고천하문’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아관파천(俄館播遷) 등 일본의 조선 간섭과 만행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이를 규탄하는 내용이다. 당시 고령지역의 대표 학자인 홍와 이두훈 선생은 이 초안문을 직접 작성하고 수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서들도 당시 국채보상운동의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한 집안에서 국채보상운동 일괄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례로 한국국학진흥원은 평가했다.
현재 대구박물관에서 ‘애국의 길 국채보상운동’이라는 제목으로 홍와 선생의 자료를 비롯한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홍와 선생의 활동과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글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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